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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라디오가 창사 50주년을 맞는 12월 2일 '2011 FM4U 패밀리 데이'를 개최해 19시간 생방송을 진행한다.
12월 2일 진행되는 'FM4U 패밀리데이'에는 종전에 DJ들이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하던 방식 대신에 각 프로그램별로 애청자들을 초대해 이들과 함께하는 미니 공개방송 형식이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생방송되는 '굿모닝 FM'은 이동 중계차 알라딘을 이용, 서울 보라매공원 앞에서 오픈 스튜디오로 진행된다. 이어 오전 9시에 방송되는 '오늘 아침 심현보입니다'부터 밤 12시에 방송되는 '푸른 밤 정엽입니다'까지 모두 9개 프로그램은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문화공간 KT&G '상상마당' 지하 2층 Live Hall과 6층 카페 두 곳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진행되는 방송에는 다양한 게스트들이 참여한다. '이상은의 골든디스크'에는 강산에가 출연하여 DJ 이상은과 함께 팝송을 라이브로 부르며, '스윗소로우의 정오의 희망곡'에는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해 '정주나요' 등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또한 '두시의 데이트 주영훈입니다'에는 전 DJ인 김기덕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합동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2011 FM4U 패밀리데이'를 기획한 MBC 라디오 3부 김도인 부장은 "방송사 스튜디오를 떠나 외부에서 19시간 동안이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것은 방송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라며 "'2011 FM4U 패밀리 데이'는 '청취자와 함께 하는 음악FM'이라는 FM4U의 초심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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