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타이중(대만) 윤세호 기자] 소프트뱅크의 야키야마 감독이 결승에서 분패한 소감을 전했다.
야키야마 감독은 “대만에 우승을 목표로 왔다. 결과는 준우승이지만 이번 시리즈를 통해 경험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키야마 감독은 “3일 전의 삼성과 오늘의 삼성은 완전히 다른 팀이었다. 투수에게 점수를 뽑기가 상당히 힘들었다”며 “5회에 삼성은 많은 점수를 뽑았는데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이닝이었다. 한국의 공격력을 처음으로 경험한 순간이었다”고 삼성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야키야마 감독은 “시리즈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많은 젊은 선수들이 팀에 들어와 아시아시리즈 우승 직전까지 왔다. 그래서 이번 아시아 시리즈에서 특별히 젊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을 원하기도 했다.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야키야마 감독. 사진 = 타이중(대만)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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