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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 자살기도한 사연을 털어놨다.
선예는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연습생 시절 잘못된 선택으로 큰 실수를 저지를 뻔한 경험을 고백했다. 선예는 지난 2001년 7월, 13세의 나이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약 6년 후 원더걸스로 정식 데뷔했다.
이날 녹화에서 선예는 "초등학교 때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SBS)를 통해 발탁된 후, 오랜 연습생 생활을 하던 중 사춘기가 찾아왔다"며 "4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던 차에 내 실력에 큰 좌절을 겪은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사건을 설명하던 선예는 "정체성의 위기를 겪었다. 정말 그러면 안 되지만, 자살충동까지 느꼈고 죽고 싶다는 생각에 약통을 열고 입 안에 털어넣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선예는 다시 노래를 부르며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원더걸스 선예. 사진 = SBS 방송 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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