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22세에 사법고시 합격한 미녀 변호사가 방송 출연, 일본서 화제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새롭게 고정 출연하는 '미인' 변호사가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니혼TV의 법률문제를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 '줄서는 법률상담소(行列のできる法律相談所)'에 새로 고정 출연하게 된 오부치 아이코 변호사(34)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2011년 11월 27일 이 방송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미인으로,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던 인기 개그맨 미야사코 히로유키 등을 비롯해 스탭과 출연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또다른 고정 출연 변호사인 모토무라 켄타로는 출연자들에게 "미모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34세로, 주오(中央)대학 법학부 재학 중이던 22세 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고 한다. 변호사가 된 후에는 중국에서 4년간 현지 일본 기업의 법률 고문으로서 경력을 쌓았다. 중국어도 뛰어나다.
32세에 독립해 현재는 도쿄 오모테산도에 '아무로 법률사무소'라는 이름으로 개인 사무실을 차렸다고 한다. 방송에서 오부치 변호사는 자신의 이혼 사실을 밝혔는데, 자신의 법률사무소에서도 주로 이혼과 관련된 법률 사무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오부치 변호사의 사무소 홈페이지를 보면, 법률 상담 뿐만 아니라 ‘우먼 살롱’이라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카운셀링 사업도 하고 있다. 이혼이나 가정 폭력 등 연인과 부부 사이의 일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나 전직같은 문제에도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최근에 너무 예능프로만 출연한다는 지적이 있다. 예능에서 법률문제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법률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히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법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또 시청자분들에게 법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예능 방송 출연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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