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나운서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방송인 박지윤이 퇴사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박지윤은 29일 오후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제9회 '열정樂서(열정락서)'에서 900여명의 대학생들 앞에 멘토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박지윤은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꿈을 과감히 꺼내라, 그리고 치열하게 꿈을 향해 달려라"라며 "아나운서 준비시절 40번 이상의 낙방을 경험하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빠듯하고 치열하게 살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KBS 퇴사 이유를 묻는 학생들의 질문에 "KBS에는 사내 아나운서 부부가 많은데 보통 한 명이 그만두거나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사내연애의 어려움도 퇴사의 이유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사는 매일매일이 설렌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2일 성신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0회 강연에는 가수 윤상이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KBS 퇴사 이유에 대해 밝힌 박지윤. 사진 = 프레인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