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전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이자 대만의 야구 영웅 왕정치(61,일본이름 오 사다하루)가 소프트뱅크를 5-3으로 꺾고, 한국 팀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시리즈(Asia Series) 우승을 거머쥔 삼성 라이온즈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0일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는 29일(한국시각) 대만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2011' 삼성과 소프트뱅크의 경기내용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던 왕정치의 인터뷰를 함께 실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왕정치는 "삼성의 야구를 보고 한국야구의 놀라운 발전 속도를 알 수 있었다. 재미있는 경기였다"며 "선발로 나왔던 장원삼의 피칭도 좋았고, 삼성 타자들의 집중력도 빛났다. 소프트뱅크가 깨끗이 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시리즈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준 두 팀에게 감사를 표한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했을 경기였다. 한국이 계속해서 야구에서 발전을 이루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도 더욱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왕정치는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중국 국적을 지닌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야구 감독, 야구 해설가이자 평론가다. 현재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구단 회장이다. 선수 시절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중심 타자로 통산 868홈런을 달성, 이는 메이저 리그 행크 애런이 기록한 755개를 넘은 세계 최다 홈런 기록이며, 그 외에도 수많은 일본 프로 야구의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왕정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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