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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김동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노래를 작곡해 들려준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동률은 29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자신의 지난 사랑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날 김동률은 MC 유희열의 "고백을 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1993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가수로 데뷔하기 전 멋진 고백을 해봤다"고 답했다.
김동률이 사랑을 고백하며 연인에게 들려준 곡은 1995년 이승환이 발표한 '다만'이었던 것. 김동률의 깜짝 고백에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유희열은 "직접 불러주지 그랬냐?"고 다그치자 김동률은 "소심해서 그렇게 못했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46개월만에 새 앨범 'kimdongrYULE'을 발매한 김동률은 이날 무대에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리플레이' 포함, 히트곡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취중진담'을 불렀다. 방송은 9일 밤 12시 15분.
[자신의 고백송이 이승환의 '다만'이었다고 밝힌 김동률. 사진 = 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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