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주지훈이 뮤지컬 '닥터지바고'로 3년 만에 복귀한다.
주지훈은 3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닥터지바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난 21일 제대한 주지훈은 3년 만에 첫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
이날 주지훈은 복귀 소감으로 "눈 한 번 감았다 떴더니 3년이 훌쩍 지나갔다"라며 "제대한 지도 벌써 9일이나 됐다. 사실 말년 휴가를 장기간 나와있어 제대하고 나서 크게 실감은 안 났지만 막상 카메라 프레쉬가 터지니 실감이 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지훈은 복귀작으로 뮤지컬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간단히 말씀 드리면 받은 대본 중에 가장 공감했던 작품이다"라며 "또 원작에 대한 후광도 있으니 기대치가 컸다. 두 시간 짜리 작품 안에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고 드라마틱한 요소들 속에 공감할 만한 인생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참석한 신춘수 오디뮤지컬 컴퍼니 대표는 "'닥터지바고'를 하게 되면서 주지훈이라는 배우를 떠올렸고 만나면서 느낀 것은 대본을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라며 "그 이전부터 주지훈씨와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지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닥터 지바고'는 내년 1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뮤지컬 전용극장 샤롯데 씨어터에서 열린다.
[사진=마이데일리DB]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