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강호동이 야쿠자와 연루됐다는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개국날인 1일 오후 뉴스를 통해 강호동이 23년 전 야쿠자와 한국 조폭간의 모임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며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 측근은 1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공개된 영상은 1988년 11월 15일 촬영된 것이다. 교포 위문 천하장사 대회를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했으며 씨름 대회 이후 있었던 식사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감독님이 식사를 하자고 했고 다른 씨름단과 임원진도 함께 있었다. 당시 강호동씨는 고3이었다. 무슨 판단력이 있었겠냐. 그냥 밥먹는 자리었을 뿐이고, 씨름대회에 참석했다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방송도 하지 않고 쉬고 있는데 이런 보도는 유감스럽고 충격적이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 역시 "다소 황당한 보도다" "강호동이 종편의 희생양이 되는 것이냐"라는 등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