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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TV조선 메인뉴스 깜짝 앵커로 나섰다.
1일 개국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9시뉴스 '날'에는 피겨스케이터 김연아가 출연해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알렸다.
이날 김연아는 "다음은 김연아 선수 소식입니다. 최근 피겨선수에서 대학생활에 빠져있는 김연아 선수를 만나봅니다"라는 말로 앵커분위기를 살려 짧은 멘트를 전했다.
이어 기자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평범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활발한 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학교 학우들이 한 번에 대거 몰려 난감한 상황을 직면했던 김연아는 "요즘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바로 수업만 받고 집에 간다. 학교에서 밥도 먹고 동아리 활동, MT 등 대학생활의 묘미를 느껴보고 싶지만 어려운 게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또 "한달 용돈은 얼마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달 용돈이 딱히 없다. 평소 돈 쓸일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연아는 TV조선의 개국을 축하하며 스포츠 관련 보도에도 신경을 써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김연아.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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