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최정훈, 폭발적인 가창력 없었지만 극찬받은 이유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 출연자 최정훈이 아름다운 미성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최정훈은 2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 멘토 이승환의 '세 가지 소원'을 불러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멘토 5인(이승환, 이선희, 박정현, 윤상, 윤일상)의 멘토스쿨이 진행됐는데 특별 심사위원 김현철, 린, 윤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최정훈은 수줍게 노래를 시작했다.

최정훈은 노래하는 내내 특유의 미성으로 임했다. 폭발적인 가창력도 무대매너도 없었지만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최정훈은 탁월한 가사전달 능력과 노래의 완급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최정훈의 노래를 들은 김현철은 "발음이 정확했다. 음을 밀어내는 것도 좋았고 강약조절도 잘 소화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윤하는 "굉장히 수줍게 잘 불러줬다. 장말 천사와 손 잡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노래 가사와 잘 어울렸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최정훈. 사진 = MBC 방송 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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