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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결장한 아스날이 위건을 대파했다.
아스날은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위건 DW스타디움서 열린 위건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아스날의 박주영은 이날 경기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 또다시 실패했다.
아스날은 이날 경기서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나섰고 제르빙요와 월콧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르테타와 람지는 중원에서 팀 공격을 지원했다.
아스날은 위건을 상대로 전반 27분 베르마엘렌의 어시스트에 이어 아르테타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이어 1분 만에 베르마엘렌이 판 패르시의 패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 15분 제르빙요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후반 32분 판 페르시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골잔치를 펼쳤다. 이후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후반 35분 아르샤빈과 베나윤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가운데 아스날이 위건을 대파했다.
[벵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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