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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함부르크가 뉘른베르크에 완승을 거뒀다.
함부르크는 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던 함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4승5무6패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전에 선발 출전해 하노버전에 이어 두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전서 후반 16분 교체될때까지 60분 남짓 활약했다.
함부르크는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손흥민과 게레로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얀센과 퇴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함부르크는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전반 24분 게레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 16분 손흥민 대신 일리세비치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이후 함부르크는 후반 17분 얀센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얀센은 팀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뉘른베르크 골망을 흔들었고 함부르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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