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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선발 출전을 했지만 소속팀 선덜랜드는 울버햄튼에 역전패를 당했다.
선덜랜드는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서 울버햄튼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프리미어리그서 첫 선발 출전했다. 지동원은 울버햄튼전서 전반 36분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선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후반 24분 엘모하마디와 교체됐고 이후 선덜랜드는 두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선덜랜드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지동원과 벤트너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라르손과 세세뇽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선덜랜드가 후반 7분 리차드슨의 득점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리차드슨은 세세뇽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선덜랜드는 후반 27분 세세뇽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반면 곧바로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후반 27분 플레처가 헤딩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울버햄튼은 후반 35분 플레처가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플레처는 오하라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선덜랜드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울버햄튼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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