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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난폭한 로맨스'가 편성을 확정 짓고 대본 리딩에 돌입했다.
KBS 2TV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 제작 GnG 프로덕션)가 '영광의 재인’ 후속,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이 확정됐다.
편성을 확정 지은 '난폭한 로맨스'는 대본 리딩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달 1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주연배우 이동욱, 이시영을 비롯해 오만석, 황선희, 이한위, 이원종, 강동호 등의 연기자들이 참석, 첫 대면에 맛깔난 연기를 펼쳤다.
배경수 감독과 박연선 작가가 참여한 대본리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까칠한 스포츠스타 박무열 역을 맡은 이동욱은 "차가워 보이지만, 부드러운 감성의 박무열을 최선을 다해 잘 녹여내겠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터프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경호원 유은재 역을 맡은 이시영은 "캐릭터가 정말 재미있고 잘 맞는 것 같다. 솔직하고 털털하면서도 오버하지 않는 연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는 야구 선수와 경호원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영광의 재인' 후속으로 2012년 1월 4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이동욱(위), 이시영. 사진 = GnG 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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