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임창용(35)이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임창용은 5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부상으로 시상했다.
임창용은 올 시즌 일본 무대에서 4승 2패 4홀드 32세이브를 올리며, 일본 무대에 진출 한 2008년 이후 꾸준히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 시즌 오릭스 버팔로스로 이적하는 이대호에 대해 "아직 통화를 따로 해본 적은 없다. 같은 리그는 아니지만, 팀간 교류전에서 이대호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 좋은 승부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투수 4광완’의 윤석민(25, KIA)이 대상을 ‘끝판대장’ 오승환(29, 삼성)과 ‘타자 3관왕’ 최형우(28, 삼성)가 각각 최고 투수상과 타자상을 수상했다. 또 씩씩한 신인 임찬규(19, LG)가 최고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임창용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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