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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일본에서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한국인 유명모델 연아에 한 남성의 협박이 있었음이 밝혀져 이목을 끌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5일 기사로 한국 모델 연아의 협박설에 대해 보도했다. 소속사에 의하면 지난 23일 한 남성이 도쿄내 서점에 전화를 걸어 연아의 포토북 구매를 의뢰했다. 하지만 이미 그 도서는 매진된 상황이라 구입할 수 없었다. 이에 격분한 남성은 “왜 구매할 수 없나. 거짓말하지 말라. 사과한 후 책을 준비해 두라”고 고함을 치기 시작했다. 결국 책을 구입하지 못한 남성은 “연아의 이벤트 날에 횡포를 부리겠다”라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사건이 있은 후 지난 4일 연아는 도쿄 도내에서 포토북
다행히 우려했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고 이벤트는 성공적이었다. 이번 포토북에서 자신의 첫 란제리 샷에 도전한 연아는 “처음엔 부끄러웠지만 찍다 보니 열정적으로 변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지난 2009년 결혼한 남편 역시 자신을 적극 지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국 피겨 선수 김연아와 같은 이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연아는 26살의 나이로 최근 일본 여성 잡지 <앙앙>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장엔 약 500여명의 팬이 모여 그의 새로운 포토 북 발간을 축하했다.
[사진. 데일리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쳐]
서선명 기자 orang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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