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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자우림의 베이시스트 김진만이 구태훈에게 ‘짝’ 출연 제의를 받았다.
김진만은 5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 인생극장 - 자우림 편' 촬영 중 데뷔 15년 만에 남다른 출연 제의로 곤욕을 치렀다.
김진만은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로, 얼굴이면 얼굴 성격이면 성격 어디하나 빠질 곳 없는 완벽 엄친아지만 멤버들 가운데 유일하게 장가를 가지 못해 여전히 노총각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1999년 자우림의 리더 이선규 결혼, 2006년 보컬 김윤아 결혼, 마지막으로 2009년 드럼의 구태훈 마저 떠나보내자 이제 멤버들의 고민거리는 혼자 남게 된 김진만이 됐다.
자우림의 리더 이선규는 “결혼 전엔 (김)진만이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었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김진만은 마음도, 얼굴도, 씀씀이까지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진만의 결혼이 최근 자우림 멤버들의 걱정거리 중의 하나"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은 이날 촬영에서, 김진만이 나이 마흔에 여자 친구조차 없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며 SBS 프로그램인 ‘짝’ 의 남자 1호로 김진만의 출연을 적극 제안했다.
자우림의 엄친아 김진만의 굴욕 스토리는 ‘스타 인생극장’에서 공개된다.
[자우림 베이시스트 김진만.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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