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공격수 이동국이 K리그 팬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동국은 6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FAN'tastic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팬 1874명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그 ''FAN'tastic Player'설문조사 결과 이동국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동국은 "생각지도 못한 상이었다. 안티팬이 많은 선수 중 한명이었는데 팬들이 직접 뽑아줘 영광"이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1-3순위까지 적어 응모하는 방식으로 1순위 3점, 2순위 2점, 3순위 1점으로 선출해 점수를 합산했다. 이동국은 총 1319점(1순위 337명, 2순위 125명, 3순위 58명)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어 수원의 염기훈은 701점(1순위 157명, 2순위 76명, 3순위 78명)을 받아 2위에 올랐다. 또한 데얀(서울)과 에닝요(전북)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이동국.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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