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 최강희 감독이 올해 최우수 감독에 선정됐다.
최강희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올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K리그 정상에 올랐고 '닥치고 공격(닥공)'의 위력을 선보였다. 최 감독은 기자단 투표서 전체 115표 중 107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2009년 K리그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던 최 감독은 2년 만에 소속팀의 K리그 우승과 함께 최우수 감독상을 차지했다.
최 감독은 "2년 만에 다시 이자리에 서게됐다. 큰 영광을 안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단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항상 나의 뒤에서 응원해 주시는 전북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K리그는 300만 관중을 돌파했지만 어두운 면도 있었다. K리그가 발전해야 한국축구가 유소년부터 대표팀까지 강해질 수 있다. 내년은 K리그 30주년이 된다. K리그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최강희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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