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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마르세유(프랑스)가 도르트문트(독일) 원정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르세유는 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BVB스타디온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마르세유는 후반 종료 직전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뒀고 도르트문트전 승리로 3승1무2패(승점 10점)를 기록해 아스날(승점 11점)에 이어 조 2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서 아스날에 승리를 거뒀지만 마르세유가 대역전승을 거두는 바람에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행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23분 블라스치코스키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32분 훌메스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마르세유는 전반 인저리타임 레미가 만회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마르세유는 후반 종반까지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40분 아예우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이어 마르세유는 후반 42분 발부에나가 역전골을 터뜨렸고 마르세유의 대역전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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