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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조동혁이 분노의 눈물 연기 장면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KBS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 출연중인 조동혁은 절제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 것이다.
이번 공개 된 사진에는 극중 서준석(조동혁 분)이 이강훈(신하균 분)의 공격적 질문 공세에 대답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삼키는 장면이다.
고개를 숙여야만 했던 준석을 당당하게 바라보는 강훈과 분노를 삼키며 눈물을 참아내는 준석의 소름끼치는 눈물 연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악역이라고 하지만 조동혁의 생생한 눈물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으며, 현재 네티즌들도 극 초반의 냉소적인 반응에서 돌아서고 있다.
극 중 서준석은 모든 것이 완벽하고 모자람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근 윤지혜(최정원 분)의 마음이 이강훈에게 향하게 되자 위기의식을 느낀다. 더욱이 윤지혜를 위해 유학도 포기한 서준석은 누구보다 고독한 인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악역이긴 한데 안쓰럽다" "점점 서준석이 이강훈에게 당할 위기에 놓인 것 같아 걱정된다" "믿었던 윤지혜(최정원 분)가 이강훈(신하균 분)에게 가버리면 불쌍해서 어쩌나" 등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브레인'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SBS '천일의 약속'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 = KBS '브레인' 홈페이지]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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