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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세상에 맞서는 약자를 연기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개국특집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MI, MWM)’에서 강칠(정우성 분)의 인생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강칠의 상처와 함께 세상과 맞서는 방법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살인누명을 쓰고 12년, 그리고 음모로 4년 총 16년의 복역생활을 하게 된 강칠은 삶의 의미도 느끼지 못하는 사회에서 약자 중의 약자였다.
그런 강칠이 겪은 또 한 번의 상처가 공개됐다. 지나의 아버지 민식(장항성 분)은 자신의 동생을 죽인 살인자가 강칠이라고 여기며 어린 강칠을 짓밟고 상처를 줬다.
강칠은 국수(김범 분)에게 “세상이 아름답고 공평하고, 살만한 거라고 생각하냐? 세상은 엿 같고, 불공평하고, 절대 살만하지 않아.”라며 “죽거나 까무러치거나 세상과 한판 뜨겁게 맞짱을 뜨거나.…”라고 말해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앞으로 펼쳐질 ‘빠담빠담’에서는 세상과 부딪치며 소통할 수밖에 없던 강칠이 지나(한지민 분)를 만나게 되며 펼쳐갈 가슴 뛰는 사랑을 통해 희망을 맛 볼 예정이다.
[정우성. 사진 = JTBC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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