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영표를 영입한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마틴 레닌 감독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밴쿠버는 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영표의 밴쿠버 계약기간은 1년(1년 연장옵션)으로 세부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레닌 감독은 "경기장 안밖에서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리더다운 선수"라며 "이영표가 팀에 합류한 것에 대해 매우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영표는 풀백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 오른쪽 측면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이영표는 우리팀의 수비라인을 강하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이영표는 밴쿠버 입단에 대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아시아와 유럽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 밴쿠버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북미 축구와 메이저리그 사커는 세계에서도 인장받는 리그로 성장했다. 밴쿠버에서 새롭게 나의 경력을 시작하게 된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영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