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백악관에 깜짝 등장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7일(한국시각) 레이디 가가가 청소년 왕따 방지 대책을 백악관 당국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달 초 "약자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버림받는 상황에서 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모임을 설립하려 한다"며 청소년 지원을 위한 비영리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10대들의 자살률 증가나 집단 괴롭힘 문제에 대해 안타까움을 피력해 왔다. 이에 백악관이 이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레이디 가가를 초청한 것.
하지만 레이디 가가는 이날 백악관 방문길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는 만나지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미국 캔자스주를 방문하기 위해 백악관을 비웠기 때문이다.
[사진 = 레이디 가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