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월드뮤직 아이콘' 亞심사위원 발탁

'세계판 슈스케' 탄생'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히트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세계를 상대로 실력을 펼칠 아시아에 숨은 인재를 찾는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7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글로벌 오디션 '월드뮤직 아이콘(World Music Icon)' 의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롸이트 엔터테인먼트 회장인 자니 롸이트를 비롯해 콘빅 뮤직 대표인 멜빈 브라운, 2020 Entertainment LLC 마틴 다드, 소스타의 대표인 에드워드 스윈번이 참석했다.

아시아 총 책임파트너사인 에넥스텔레콤의 문성광 대표는 심사위원 구성과 관련해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 블랙아이드피스와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접촉 중이다. 한국에서는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글로벌하게 펼쳐지는 이번 오디션에 대해서는 "오늘 참석하신 이 분들은 모두 케이팝 스타들이 월드스타가 되지 못하는 것에 의문을 가졌다. 한국에서도 진정한 월드스타를 배출해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힘을 합쳐 미약하지만 미주, 유럽 등으로 케이팝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월드뮤직 아이콘'은 각 나라 예선, 대륙 본선, 최종 본선 등의 과정을 거친 참가자들이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최종 결선에서 우승 경합을 벌이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미국에서의 전폭적인 활동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앨범 발매를 위한 모든 프로듀싱과 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월드뮤직 아이콘' 아시아 예선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신사동 호랭이. 사진 = AB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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