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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가 공정사회 우수사례로 뽑혔다.
지난 2009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슈퍼스타K'가 7일 특임장관실(장관직무대리 차관 김해진)이 선정하는 '2011 공정사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슈퍼스타K'의 이번 수상은 가수의 꿈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차별없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평한 경쟁의 기회를 제공했던 점이 작용했다.
특임장관실은 "소외되거나 배제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공정사회의 핵심"이라며 "이런 정신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위해 '슈퍼스타K'를 공정사회 우수사례로 선정해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는 도전자들의 나이, 성별, 출신지역 등에 상관없이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하고, 음반 발매의 영광을 부여하면서 가수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준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오디션 열풍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특임장관실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슈퍼스타K를 비롯, IBK 기업은행, 대학생 자원봉사 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수상했다. 방송 프로그램이 수상자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임장관실은 지난해 8.15 이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해온 공정사회 정착을 위해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슈퍼스타K3' 로고.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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