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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정선경이 액션신 촬영을 즐겼다고 전했다.
정선경은 7일 오후 2시 30분 MBC 일산드림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MBC 특집드라마 '나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상당한 액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 "신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좀비와 싸우고 극중 나현(이연주 분)과 때리는 장면 등 동작이 큰 액션신이 많았지만, 처음해보는 액션 연기라 신나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멍도 많이 들고 체력적으로 고생하긴 했다. 다행히 NG가 많이 안났다"며 "딸을 낳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꼭 한 번은 하고 싶은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정선경은 극중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김지영 분)과 혼수상태로 오랜시간 요양병원에서 치료중인 엄마(손희순 분)를 돌보는 김수연을 연기했다. 그는 어느날 담당의사 수현(이연주 분)으로부터 엄마의 임상실험에 동의할 것을 권유받고 거절하지만, 의학적 발견이라며 프로젝트를 진행한 병원장 구덕현(박충선 분) 탓에 바이러스 오리시스에 감염된 엄마와 딸을 지키기위해 가족애와 강한 모성애를 발휘한다.
한편 좀비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나는 살아있다'는 딸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머니의 모성애를 그린 실험적 단막극으로 11일 밤 11시 50분 방송 될 예정이다.
[정선경.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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