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개봉일 변경…’마이웨이’ 피했나?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주연 할리우드 영화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이 당초 예정보다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오는 21일 개봉한다.

일반적으로 목요일 새 영화가 개봉하고 있는데, ‘셜록 홈즈’가 수요일인 이날 개봉하는 것은, 22일 ‘마이웨이’, ‘퍼펙트 게임’이 개봉 예정이라 극장 선점을 위해서로 풀이된다.

명탐정 셜록 홈즈와 영원한 명콤비 왓슨 박사가 최강의 적 모리아티 교수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활약을 그린 초특급 액션 어드벤처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은 역사적인 숙적 ‘모리아티’ 교수와의 팽팽하고 짜릿한 대결, 그리고 충격적인 홈즈의 죽음을 예고한다. 이번 편에서 전 세계를 구하기 위한 홈즈의 활약이 더욱 거대해졌다.

이번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 원작의 스토리를 최대한 따라가되 원작의 스릴감을 스크린 위에 더욱 거대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되살렸다.

인도 섬유업계 거물의 스캔들, 중국 아편 무역상의 죽음,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 사건, 미국 철강왕의 죽음까지 전 세계에서 벌어진 풀리지 않는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 프랑스, 독일을 거쳐 스위스까지 대륙을 넘나들며 추리의 무대를 확장시켰다.

어둠의 그림자를 쫓아가는 홈즈와 왓슨 박사에게는 항상 한발 앞선 모리아티 교수의 음모가 드리워져 있고 모리아티 교수의 계획이 성공하게 되면 전 세계는 역사가 뒤 바뀔 정도의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를 막으려던 홈즈가 어쩌면 죽음을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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