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삼성 최형우가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형우는 7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 시즌 우승팀 삼성의 4번 타자로 맹활약한 최형우는 타율 .340 홈런 30개 118타점 장타율 .618을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4,005점, 팬투표와 선정위 평가 포함 총점 4,923.18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최형우는 “너무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1등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올해 너무 많은 1등을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승이란 것도 해보고 삼성이 한국 대표로 나와서 아시아시리즈서 다시 한 번 우승하고 이런 시상식에서도 1등이란 영광을 얻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형우는 "나처럼 2군에서 고생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고 나도 그 중 하나였다. 2군에서 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온 거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 내년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뛰겠다"며 "항상 목표를 잡는데. 내년에는 목표가 커졌다. 올해 3관왕을 했는데 7관왕에 도전해보겠다"고 2012년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대상을 수상한 최형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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