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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조인성이 이상형으로 피겨여왕 김연아를 선택했다.
조인성은 7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쇼킹'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거론한적 없던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어딘 가 센 여성이 좋다. 기가 센 의미가 아니라 자기표현을 잘하고 현명한 사람을 원한다"고 말하며 선호하는 여성스타일을 밝혔다.
이에 그의 구체적인 이상형 파악을 위해 '이상형 월드컵'이 펼쳐졌고, 조인성과 작품을 함께 한 고현정, 신민아, 하지원, 손예진을 비롯해 김연아, 이효리, 보아, 소녀시대 윤아 등 화려한 여자 스타들의 이름이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조인성은 최종 4강에 이름을 올린 하지원, 보아, 윤아, 김연아 중에서 망설임없이 김연아를 선택했다.
그는 "연기가 맘에 안들 때 내 자신에게 신경질 날 때가 있다. 그 때마다 입술을 깨물며 연기를 하곤 한다. 어느날 김연아씨가 피겨 연습을 하다 넘어졌는데 빙판을 주먹으로 딱 치고 일어나더라. 순간 '이거다' 싶었다"고 말하며 김연아를 향해 호감을 드러냈다.
MC 김수미는 조인성을 위해 직접 "김연아 선수가 조인성과 차 한잔했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띄우며 응원했다.
[이상형 밝히는 조인성.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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