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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유재석 닮은꼴로 유명한 개그맨 정범균이 유재석을 만났다.
정범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유재석과 함께 처음으로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 날 '해피투게더3' 보조 MC로 첫 선보인 G4(김준호, 허경환, 김원효, 정범균)는 게스트들의 프로필을 개그콘서트 유행어에 맞춰 선보이고, 게스트들에게 민감한 질문을 쏟아내 열띤 폭로가 오가는 토크를 이끌어냈다.
G4 멤버로 출연한 정범균은 처음으로 유재석의 얼굴을 직접 보게 됐다. 너무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 다른 출연자들은 물론이고 유재석 역시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정범균은 "평소 아이디어가 많아 허경환의 유행어와 윤형빈의 개그를 함께 짜주고 그들을 유명하게 만든 역할을 했는데 정작 나는 잘 살리지 못해서 다른 개그맨들에 비해 늦게 떴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MC 박명수는 "유재석 역시 과거에 아이디어는 많았는데 무대 울렁증 때문에 늦게 성공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비슷한 면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 날 정범균은 '오골계 댄스'라는 새로운 개인기를 선보였는데 유재석이 마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며 '오골계 댄스'에 동참해 두 사람의 첫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편 정범균과 유재석의 합동 댄스는 8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범균(왼쪽), 유재석.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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