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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미국 앨범 녹음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소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코너 '두드림 특강 녹화에서 "미국 앨범 녹음 당시 수도 없이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미국 진출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터라 준비 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며 "다 같이 함숙을 하면서 영어 공부에 매진했지만 막상 미국으로 가니 문화와 언어 차이로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앨범을 녹음할 때에는 음정, 박자, 감정뿐 아니라 영어 한 단어 때문에 몇 백번씩 반복하며 고생했다. 힘들게 녹음을 마친 후 미국 10대 학생들을 모아놓고 모니터링을 하며 그들이 안 들린다고 하는 단어는 체크하고 다시 녹음하는 것을 되풀이했다"고 밝혔다.
그런 힘들었던 과정 때문에 소희는 "왜 내가 편하게 쓸 수 있는 말을 두고 여기서 혼나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며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두드림' 원더걸스 출연분은 오는 10일 밤 10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원더걸스 소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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