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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이병진이 포토에세이집 '헌책'을 출간했다.
개그맨이자 방송인, 사진작가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병진이 5년만에 2번째 포토에세이집 '헌책'을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병진의 '헌책'은 변하거나 발전해야 존재할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 느리지만 행복했고 불편했지만 감동과 진심을 느꼈던, 사라져가는 피사체를 찾아 여행하는 책이다. 사라져가야만 하는 옛것, 그리고 우리의 것, 디지털과 문명의 이기에서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또는 당연하게 살아가는 피사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사진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프로사진작가 김중만은 이병진의 사진에 대해 "자유분방한 피사체와 사진에 대한 진지함은 높게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자기만의 사진철학과 중심을 지켜내며, 사진에 열정을 쏟아 붓는 이병진은, 프로사진작가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실력을 갖췄다고 인정받고 있다.
['헌책' 표지. 사진 = 스타폭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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