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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f(x) 설리 때문에 양갈래 머리를 못한 사연이 밝혀졌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에는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멤버들 중 89년생이 6명, 90년생이 2명, 91년생이 1명"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윤종신은 "요즘 '비틀즈코드' 나온 신인 걸그룹들만 봐도 93~94년생이 허다하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사실 저희도 나이 많지 않다. 정말 어리다"고 받아쳤지만, 윤종신이 "그래도 93, 94 이런 숫자 얘기는 싫은 거냐?"고 묻자 "네"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계속 되는 나이 얘기에 수영은 "양갈래 머리 같은 것을 못 하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 번은 설리가 MC를 보는 한 음악방송 무대를 준비 중이었다"며 "티파니가 머리를 하다가 '저 오늘 이렇게 머리 묶을게요'라며 양갈래 머리를 하려 했다. 그런데 그때 카메라 리허설 중인 설리가 모니터에 나왔고, 설리가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자 티파니가 '저 그냥 풀래요'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수영(위)-티파니(아래 왼쪽)와 설리. 사진 = Mnet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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