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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린제이 로한의 일기장에 지난 2008년 사망한 할리우드 스타 故 히스 레저를 언급한 내용이 포함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각) 로한의 일기장이 유출됐으며 이 일기장에 2008년 1월 사망한 레저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레저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로한은 레저를 가리켜 '내 평생의 사랑(He was the love of my life)'라 지칭했고 그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일기에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레저가 사망한 2008년 1월 22일 일기에 로한은 "오늘 그가 죽었다. 그를 사랑한다"며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그는 내 모든 것이었다. 내 평생 이보다 더 무언갈 원한 적이 없다. 그의 웃음과 손길이 그립다"고 썼다.
두 사람이 사귄 사실은 2009년 로한의 어머니인 디나 로한이 로한의 아버지 마이클 로한에 "린제이가 레저처럼 될까 두렵다. 린제이는 레저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그와 만나고 있었다. 린제이를 레저의 집에 여러번 데려다 준 적이 있다. 두 사람은 매우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고 말한 음성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린제이 로한(왼쪽)과 히스 레저. 사진 =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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