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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트로트계의 영원한 라이벌 송대관과 태진아가 티격태격 입담을 펼쳤다.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한 송대관과 태진아는 라이벌다운 경쟁심을 숨기지않고, 서로를 견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태진아는 "항상 송대관 먼저 소개되고 태진아의 이름이 뒤따라 나오는 데 불만은 없냐"는 앵커의 질문에 "나는 송대관 선배에게 라이벌 의식이 전혀없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송대관은 나보다 노래도 잘하고 연세도 많다. 다만 그 쪽에서 나를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게 문제다"고 말해 송대관을 자극했다.
이어 "송대관은 지역구라면 나는 전국구다"는 발언으로 자신을 우위에 두자, 참다 못한 송대관은 "어데, 좀 불편하다"는 말과 함께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대관과 태진아는 23, 24일 이틀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송대관VS태진아 합동 디너쇼'를 갖는다.
[송대관(왼쪽), 태진아. 사진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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