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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록밴드 국카스텐이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Lumpens)와 손 잡았다.
국카스텐은 룸펜스와 함께 오는 10~1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AX-KOREA에서 단독콘서트 '2011 Guckkasten Visual Art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 단독 콘서트에는 타이틀인 'Visual Art Concert'에 걸맞게 윤미래의 '겟 잇 인(Get It In)' 뮤직비디오와 인텔, 나이키 등의 글로벌 광고, 각종 콘서트 영상 연출 등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올리고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공연 전체의 영상을 담당할 예정이다.
룸펜스 측에 따르면 "평소에 관심 있게 지켜보던 밴드인 국카스텐의 제의를 받고 흔쾌히 작업을 수락했다. 공연에서는 평면적인 무대에 비주얼 효과로 입체감을 만들고, 거기에 곡마다 각각 다른 다양한 영상 아이템을 가미하여, 다양한 비주얼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국카스텐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인 하현우는 "록 콘서트에서 화려한 영상미를 전면에 부각 시켜 진행한 시도는 국내 최초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 국카스텐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음악을 귀로도 눈으로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기획사를 옮기고 선사하는 첫 번째 콘서트로 국카스텐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공연"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카스텐이 1년 만에 최초로 신곡을 공개하며, 가수 알리도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 돼 있다.
국카스텐은 2008년 EBS 헬로루키 대상,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최우수 록노래상을 휩쓸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국내 록계의 대표 밴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카스텐.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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