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해골을 절묘하게 빼닮은 이른바 '공포의 호수' 사진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사진작가 피터 바슬리가 영국 컴브리아주 코니스톤 호지 클로즈에서 촬영한 몇 장의 호수 사진을 공개했다.
바슬리에 포착된 호수의 전경은 절묘하게 해골 모양을 빼닮아 화제가 되고 있다. 채석장이 호수 수면에 반사되면서 퀭하게 들어간 두 눈과 코, 송곳니까지 선명하게 거대한 해골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
기괴한 호수의 모습을 찍은 바슬리는 "절대 포토샵이나 인위적인 조작이 가해지지 않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 호수는 수심 29m에 수온 6도의 차가운 물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다른 터널들이 연결돼 있어 모험을 즐기는 잠수부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하지만 3명의 잠수부가 사망한 사고 다발지역이기도 해 해골 모습의 전경과 함께 '공포의 호수'로 불리고 있다.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