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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의 공개코미디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강유미는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겨울시즌에 합류한다. 강유미의 복귀는 지난 2009년 KBS 2TV '개그콘서트' 이후 2년여 만의 일이다. 당시 강유미는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코미디 빅리그' 김석현 PD는 최근 자신의 미투데이에 "K 출신 거물 한 명이 가담한다"는 글을 남겨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 4월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강유미는 방학을 맞아 돌아온 자리에서 김석현 PD의 러브콜에 응했다. '코미디 빅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강유미는 안영미가 '간디작살' '김꽃두레' 캐릭터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은 강유미의 복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던 강유미와 안영미의 호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팀 구성은 막판 협의 중이며 두 사람은 다른 팀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강유미의 전격 국내 복귀는 최근 활기를 띄고 있는 공개코미디 무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미디 빅리그'는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 이국주 등 여성 출연자 전원이 고르게 활약하며 개그우먼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돌아오는 두 번째 시즌에서 강유미가 또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은 24일 밤 9시.
[강유미. 사진 = 강유미 블로그 캡쳐]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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