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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영화배우 신성일이 불륜고백 후 아내 엄앵란과 냉각기에 접어든 상황을 전했다.
신성일은 9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 출연해 불륜고백 후 아내 엄앵란의 반응과 연애 전력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일은 "(엄앵란에게) 책은 그저께 갖다 줬다. 왜 쓸데 없는 소리를 해서 그러냐고 했다. 냉각기가 온 것 같다. 지금 통화는 안된다. 안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방송에 출연할 계획도 있었는데 출연 못하겠다고 했다. 나에게 많이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신성일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내 엄앵란도 모르는 애절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며 동아방송 아나운서이자 연극배우였던 故김영애와의 사랑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성일은 1970년 국내에서 김영애와 처음 만난 뒤 김영애가 거주하던 미국과 신성일이 해외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외국에서 주로 만났다며 김영애씨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가 낙태한 사연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성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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