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세호 기자] 하승진이 골밑을 장악한 KCC가 삼성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74-68로 승리,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KCC는 하승진과 심스의 인사이드라인이 골밑을 지배했고 위기마다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승진과 심스는 52점을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시즌 16승(8패)을 거두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20패(4승)째를 당해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CC는 1쿼터부터 하승진이 맹활약해 주도권을 잡았다. 하승진은 1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하며 매치업 상대인 클라크를 압도했다. KCC는 1쿼터 중반 턴오버 이후 삼성에 속공을 허용했지만 리바운드에서 12-3으로 앞서면서 금방 흐름을 다잡아 20-14로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에 KCC는 시작과 동시에 심스가 돌파로 득점하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KCC는 2쿼터에도 하승진과 심스가 클라크와 이승준에게 우위를 점해 리드를 이어갔다. 심스는 12득점 9리바운드로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에 가까워졌고 KCC는 38-2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KCC는 흐름을 주도했다. 하승진의 득점인정 골밑슛으로 포문을 연 KCC는 삼성 클라크가 연속 점프슛에 심스가 맞대응하여 리드를 지켰다. KCC는 심스가 3쿼터에만 13점을 올리고 정민수가 막판에 돌파 후 레이업을 집어넣으며 58-47, 11점차의 리드와 함께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초반에 KCC는 삼성에 5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타임아웃 후 임재현의 3점슛으로 삼성을 따돌렸다. 분위기를 다잡은 KCC는 마지막까지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가져갔다. 심스와 전태풍의 스틸로 삼성의 공격을 차단한 KCC는 전태풍이 2분여를 남겨놓고 점프슛을 꽂아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24초가 남은 상황에서 이시준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3점슛을 던졌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다.
KCC는 하승진 외에도 심스가 29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삼성은 클라크가 26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골밑슛을 성공시키는 KCC 하승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