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내년 시즌 이대호와 4번 타자 경쟁을 벌이게 된 오릭스 버펄로스의 T-오카다(오카다 다카히로)가 각오를 밝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0일 "T-오카다가 이대호와의 공투(共鬪)를 선언했다"라고 전했다. 오릭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이대호가 다음 시즌 4번 타자를 맡기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T-오카다는 "나도 지지 않게 플레이하면 팀에게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협력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대호도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친해지고 싶은 선수로 T-오카다를 꼽았었다. 당시 이대호는 "T-오카다가 가장 잘 치더라. 친해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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