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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게임 속 축구선수들의 키스 영상이 화제다. 남성중의 남성인 축구선수들의 격렬한 경기중 야릇한 키스다.
지난 7일 유튜브에는 ‘앤디 캐롤과 파비안스키의 포옹과 키스, 로맨틱한 순간’(Andy Carroll Snog/Kisses Fabianski (FIFA 12) ROMANTIC MOMENT!)이라는 제목으로 한 축구게임 영상이 게재돼 전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약 33초 분량의 이 영상은 ‘피파12’라는 게임의 한 장면으로 리버풀과 아스날이 경기를 하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리버풀의 앤디 캐롤이 패스를 받아 슛을 성공하고 난 후, 상대팀 골키퍼 파비안스키와 부딪히며 뒹굴게 된 순간. 서로 껴안으며 엉키게 된 찰나, 둘은 묘한 눈빛을 나눈 뒤 순간적으로 깊은 키스를 나눈다.
키스가 끝난 뒤 골키퍼 파비안스키는 실점까지 한 처지에 키스까지 하게 돼 멋쩍은 듯 턱을 손으로 닦고, 둘은 몸을 뗀다.
상대팀 선수끼리 키스를 하는 장면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게임 영상이지만 뭔가 메슥거린다”, “웃기긴 정말 웃기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사진, 영상 = 유튜브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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