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홍성흔(롯데)이 지명타자의 역사를 새로 썼다.
1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는 홍성흔이었다.
홍성흔은 두산 김동주(타율 .286 17홈런 75타점 6도루), LG 박용택(타율 .302 15홈런 64타점 13도루)을 제치고 4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이란 영광을 안았다.
지명타자 부문 4년 연속 수상은 역대 최초다. 김기태(현 LG 감독)의 3년 연속 수상 기록과 지난 해 타이를 이룬데 이어 올해 수상으로 이를 뒤엎었다.
홍성흔은 수상 소감으로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찾아준 부산 롯데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양승호 감독님 힘들었던 한 해에 소통으로 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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