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NBA 사무국이 이번에도 크리스 폴(26·183cm)의 트레이드를 인정하지 않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각) 데이비드 스턴 NBA 총재가 지난 9일에 이어 이번에도 레이커스·뉴올리온스·휴스턴 간의 삼자 트레이드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한편에선 스턴 총재가 뉴올리온스의 매각을 위해 크리스 폴이 뉴올리온스에 남아야한다는 생각을 고수한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결국 레이커스는 크리스 폴 트레이드에서 물러났다. 레이커스는 크리스 폴 트레이드가 이번에도 실패하자 곧바로 댈러스와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레이커스는 라마 오덤을 댈러스에 보내고 트레이드 익셉션(트레이드 때 선수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금액) 8백9십만 달러와 향후 신인 지명권 2장을 받았다.
이후 레이커스는 댈러스로부터 받은 자원들은 그대로 올랜도의 드와이트 하워드 트레이드에 쓸 예정. 레이커스는 당초 폴과 하워드를 모두 데려오려 했지만 폴 트레이드 실패로 하워드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게 됐다. 이미 레이커스는 파우 가솔 혹은 앤드류 바이넘 중 한 명, 그리고 댈러스로부터 받은 자원들과 레이커스가 가지고 있는 신인지명권을 올랜도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그 관계자는 LA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가 뉴올리온스와 크리스 폴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 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