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제2의 '여인의 향기' 찾는다…극본 공모 실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여인의 향기' 제작사 에이스토리(대표 최완규)가 '제 1회 드라마 & 영화 극본 공모'를 실시한다.

에이스토리는 그동안 '신데렐라 언니' '여인의 향기' '보스를 지켜라' 등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작품들을 만들어 온 제작사다. 대한민국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에이스토리는 탄탄한 제작 여건으로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국내 최고 제작사 중 하나다.

이번에 실시하는 드라마, 영화 극본 공모는 에이스토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첫 번째 극본 공모전으로, 참신한 소재와 새로운 이야기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보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일반인과 기존의 작가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다양한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작가들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그동안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 작가는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인 작가들의 참여가 대한민국 드라마와 영화계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 1회 에이스토리 드라마 & 영화 극본 공모전'은 12일부터 2012년 1월 12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미니시리즈, 연속극, 시나리오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는다.

16부작 이상으로 기획되는 드라마 미니시리즈의 경우 A4 20매 내외의 시놉시스와 2회 분량의 대본을 제출해야한다. 드라마 연속극 부문은 A4 30매 내외의 시놉시스와 4회 분량의 대본을, 영화 시나리오의 경우 100-120분 기준으로 한 A4 25~40매 내외의 시나리오와 A4 3~5매 내외의 시놉시스를 제출해야한다.

특히 당선 작가는 에이스토리와 작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 작품 진행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제 1회 에이스토리 드라마 & 영화 극본 공모전'은 이력서, 시놉시스, 대본 파일과 함께 이메일(masterpiece@astory.co.kr)로만 접수를 받는다.

[사진 = '여인의 향기' 포스터]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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