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뉴욕의 올스타 포워드 카멜로 앤서니(27·203cm)가 트레이닝캠프 연습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각) 앤서니가 트레이닝캠프 4일째에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앤서니는 “점프하고 착지하려는 순간 발이 미끄러졌고 미끄러지면서 무릎이 좀 다친 것 같다”고 부상 상황을 회상했다. 하지만 앤서니는 “큰 부상은 아니다. 걱정하지 않는다”며 곧 트레이닝캠프에 복귀할 뜻을 밝혔다.
마이크 디앤토니 뉴욕 감독 역시 앤서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면서 “내일 당장 앤서니가 연습에 못나오더라도 서두르진 않을 것이다.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출장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오프시즌 동안 팔꿈치와 무릎 수술을 받은 앤서니는 트레이닝캠프에 앞서 “최근 몇 년 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한 바 있다.
200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덴버에 지명된 앤서니는 8시즌 통산 한 경기 평균 24.8득점 6.3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덴버에서 뉴욕으로 트레이드된 앤서니는 뉴욕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 나서 한 경기 평균 26.3득점을 올렸다.
[카멜로 앤서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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