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한국 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전 서울시 논현동 KBO 회의실에서 2011년 제 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년 아시아 시리즈 국내 개최, 박찬호 국내 복귀, KBO 임원 개선안을 심의했다.
아시아 시리즈의 국내 개최 여부는 KBO에 위임했으며, KBO는 조만간 참가국 회의를 개최하여 결정 할 예정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펼치고 국내 리그 참여를 희망한 박찬호는 해외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아시안게임, WBC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점, 한화 이글스 구단이 2007년에 실시한 해외 진출 선수 특별 지명에서 제외되었던 점 등을 고려하여 2007년 해외진출 선수 특별 지명과 동일한 조건으로 한화 이글스 구단에 지명을 허가해 주기로 했다.
또한 12월 31일로 임기가 만료 되는 구본능 총재를 제 20대 총재로 총회에 추천했다. 구본능 총재는 이상일 사무총장을 박물관과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한 총재 특별 보좌역으로 선임하고 신임 사무총장에 양해영 사무차장을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삼성 김인 대표, SK 신영철 대표, 롯데 장병수 대표, KIA 이삼웅 대표, 두산 김승영 대표, LG 전진우 대표, 한화 정승진 대표, 넥센 이장석 대표, NC 이태일 대표, 그리고 KBO 이상일 사무총장 등 이사 전원이 참석했다.
[한국야구위원회]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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