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산 하나 넘으면 또 산이다”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인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고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장나라는 현재 중국 운남성 신화향과 신평 이족따이족 자치현 등지에서 현지 상업영화 ‘플라잉 위드 유’를 촬영하고 있는 중. 영화 속 유독 산에서 찍는 장면이 많아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 촬영 지역이 워낙 산세가 험준해 한번 촬영을 하고 나면 거의 녹초가 될 정도.
이와 관련 장나라는 “드디어 원시림에서 나왔다”며 기뻐했을 정도로 고된 촬영기를 토로했다.
하지만 또 다시 산을 올라가야 한다는 게 영화 관계자의 설명. 이 관계자는 “산속에서의 촬영을 마무리 하고 내려와 바로 절벽신을 촬영하러 다시 산을 올라가는 험난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나라가 중국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나라는 극중 부동산 갑부 허지엔시웅의 외동딸이자 귀염둥이 재벌 2세 허치엔치엔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할 허치엔치엔은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한국에서 자랐고, 고교 졸업 후 중국으로 돌아와 강인한 남성상의 임지령을 만나 풋풋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중국에서 고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장나라. 사진 = 나라짱닷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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